가을김치는 감동이었다

군포시 산본2동 가을김치 나눔

[군포=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 산본2동이 남보다 한발 앞선 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산본2동 직원들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봉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마련된 김치통 50개를 지난 30일 후원 대상 가정들을 직접 방문(50세대)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형상 산본2동장은 “겨울철에 집중되는 김치 나눔을 조금 일찍 진행하면 더 의미 있고, 봉사의 효과가 클 것이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제안이 있었다”며 “갓 담근 김치를 먹기 힘든 가을에 어려운 이웃들이 김치통을 받아 기뻐하는 모습은 무척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치 봉사 외에도 능동적 복지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야쿠르트 군포점과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맞춤형 생계․의료급여 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18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외에도 산본2동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동참하거나 지원․상담을 받기 희망하는 이들은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문의하면 관련 절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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