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안정적인 영농여건을 조성하는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와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2015년 노후저수지 정밀누수조사용역 결과(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노후저수지 보수보강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노후저수지 보강 및 한발대비 용수개발 사업을 유지관리, 설계, 시공감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전 과정을 위탁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에 사업을 위탁해 노후저수지(장신저수지, 철통저수지) 보수보강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으로 죽왕면 야촌리에 지하수 1공(140㎥/일)을 개발한다. 

이번 저수지 보강사업과 용수개발사업은 연말까지 완료하여 농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안정적인 용수원 확보와 적정한 용수 공급이 이뤄져 토지 이용률 제고와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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