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 위해 지정.현판식 갖고 본격 출발

구리갈매중학교 치매 극복 선도학교 현판식

[구리=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의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애경)는 지난 10월 30일(화) 구리시 관내의 갈매중학교(교장 이명숙)를 ‘치매 극복 선도 학교’로 지정하는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치매 극복 선도 학교 지정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구리시에서 첫 번째로 지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학교들이 치매 극복 선도 학교로 지정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치매 극복 선도 학교로 지정된 갈매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은 치매에 대한 정기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확립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리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 극복 선도 학교 지정이 향후 학생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파트너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리시 보건소는 이에 따른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함으로 학생들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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