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도담 버섯 친구들’ 운영

봉화군 보건소 도담도담 버섯친구들

[봉화=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봉화군 보건소(소장 이동국)는 10월 29일(월)부터 11월 14일(수)까지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16곳을 대상으로 버섯을 활용한 어린이 영양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도담도담 버섯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화사업은 버섯 키우기, 버섯의 특징에 대한 영양교육, 버섯을 활용한 과일화분 만들기, 버섯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버섯을 활용한 과일화분 만들기’는 놀이를 통한 영양실습으로 버섯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버섯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편식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기관에서는 “아이들이 버섯에 대한 거리감을 줄일 수 있어 좋았고 수업시간에 만든 버섯과일화분을 가져가 부모님과 함께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교육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동국 소장은 “봉화군의 지역특산물인 버섯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친밀감을 위해 준비한 이번 사업이 도담도담의 말뜻처럼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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