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과실농축액‧쌀 가공품‧차 등 직거래 판매, 농산업 발전 기여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11월1일부터 4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상품 판촉전’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실시한다.

 

이는 지난 2017년 1월 농촌진흥청과 농협의 업무협약에 따라 농업인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지난 9월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품평회’에서 유통‧판촉(마케팅) 분야 전문가들이 선정한 우수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를 비롯한 농협이 추천한 경영체 등 총 22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장류‧식초‧장아찌 등 발효식품과 과실 농축액·쌀 가공품·차(茶) 등 152개 제품을 선보이며, 직거래 방식으로 시중보다 5~1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참가 경영체들은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에 아이디어를 더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드는 곳으로 원물 생산부터 가공과 유통까지 경영인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명숙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소득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판촉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며, “뛰어난 농촌융복합산업 가공 상품 발굴과 판로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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