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경산

별마루 천문대 천체관측교실 참가학생이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찰하는 모습

[경산=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산 과학인재의 요람 경산과학고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지역 유치원생, 초등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별마루천문대 천체관측교실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경산과학고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는 별마루천문대를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이 보다 많이 이용할 기회를 열어 주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은 태양계 및 별, 은하수 등 평상시에 경험해 보지 못한 강의와 관측돔의 망원경을 활용하여 직접 달, 행성, 성단, 성운 등을 관측해 봄으로써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고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수 있다.

경산시와 경산과학고 관계자는 “별마루천문대는 주관측돔, 보조관측돔, 천문대교실, 600㎜ 주망원경을 비롯하여 CCD카메라, 다수의 보조망원경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우수한 교육시설로서 과학고 학생들의 학업에 불편을 주지 않은 범위에서 지역 학생과 주민들이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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