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암권역 저소득층 가족 지원

[영양=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입암면행정복지센터(면장 강완석)는 입암권역 저소득층 11가구를 선정하여 오는 17일까지 ‘행복가족사진관’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그동안 가족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던 저소득층 가정에 무료 사진촬영 및 액자를 지원하여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고자 진행한다.

사업 대상은 저소득 가구 중에서 한부모, 조손가정, 다문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며 가정방문 및 초기상담을 통해 총 11가구(입암면 5가구, 청기면 3가구, 석보면 3가구)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장애나 고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가구원이 있는 가정을 우선순위로 선정했으며, 그동안 외출에 제약이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던 가정에 사진 기사가 직접 방문하여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입암면의 어르신은 “그동안 가족사진을 따로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손자들과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입암면은 가족사진 사업과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 장수사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입암권역 총 30가구를 선정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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