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 소외 이웃 지원에 써 달라

안동 8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한 우국환 학가산김치 대표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우국한(60) 안동 학가산김치 대표’가 지난 31일 개인 고액기부자클럽 아너 소사이어티 안동 8호(경북 89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우국한 대표는 안동 학가산김치 사무실에서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갖고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우 대표는 2008년 안동시 북후면에 학가산김치를 설립했다. 2011년에 학가산김치가 안동시특산품으로 지정됐으며 우 대표는 꾸준히 김치사업을 이끌어오면서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 대표는 “안동시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부 결정이 안동시 취약계층 누군가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 생각하니 정말 기대되며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자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지도층의 모임이다.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총 89명으로, 경주시 17명, 포항시와 안동시는 8명, 의성군․경산시․구미시는 7명 등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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