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최, 도시재생 뉴딜대상 주거복지 분야 선정

광명시 도시재생뉴딜대상 수상

[광명=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중앙으로부터 기관과 단체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시는 민선7기 들어 현장중심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방향과 우선 추진사업들을 실현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10월 26일 너부대마을 도시재생 씨앗사업이 국토교통부 주최 2018 도시재생 뉴딜대상에서 주거복지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8 도시재생 뉴딜대상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우수사례 발굴과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행사이다

‘너부대 도시재생 씨앗사업’은 너부대 마을 무허가 건축물 밀집 지역과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이주·순환주택, 청년주택 280호와 창업지원센터 조성과 복합커뮤니센터·장애인복지관 시설개선, 너부대 마을숲 조성, 집수리 지원 등으로 구성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411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10월 25일에는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제1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소개하고 있다.

올해 특별상으로 선정된 하안종합복지관의 ‘하안그린마을’은 2014년부터 가정의 옷이나 가구 정리수납, 손마사지, 마을해설가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한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지난 7월 시민주도로 펼쳐지고 있는 ‘느슨한학교’가 2018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되는 등 평생학습 1호 도시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또한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분야 정부포상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0월 25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분야’ 정부포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열·한냉질환 감시체계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감시체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피해예방 활동에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시행하는 2018년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도서관정책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0월 24일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대국민 서비스 혁신과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공공학교·전문·병영·교도소도서관 총 1만5256개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는 광명시를 비롯한 기초 자치단체 2곳, 광역자치단체 1곳, 시도교육청 1곳 등이 선정됐다.

광명시는 생활권역별 거점도서관 건립 정책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정책 사업과 독서문화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잇따른 수상은 1000여 공직자와 주민들의 의지로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은 선진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계기가 되는 한편 시민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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