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성우)에서 지난 2018. 6. 20부터5박6일간 필리핀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데 따른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시 시장으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국경을 넘어선 인류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2011년 처음 시작된 필리핀 해외봉사활동은 2013년, 2016년에 이어 올해 4회째 추진되었으며, 올해 주요 활동은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시의 오지마을인 선라이즈 빌리지에서 마을회관을 건립하였고, 2차 해외봉사 활동시 건립한 루팡방아코 빌리지 마을회관에 상수도를 설치하였으며, 1년 전 수해로 함몰된 마할리카 빌리지 마을회관을 개⋅보수 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4회째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건립한 마을회관들을 방문하여 유아용 교구·교재들을 전달하는 등 일회성 활동이 아닌 그간 방문 지역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문지역마다 이⋅미용 서비스, 한방의료봉사, 한국음식 체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현지 주민들과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양산시 해외자원봉사단의 활동에 푸에르토 프린세사시 시장은 “양산시 해외봉사단의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양산시와 깊은 우정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일권 양산시장은 “한-필 양국의 문화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한 민간 자원봉사단체의 그 간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 민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어 빛나는 결실을 맺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