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Leadership Program’시행...여성 간부의 자긍심 제고

'W Leadership Program'에 참여한 롯데건설 여성 인재들과 롯데인재개발원 전영민 부원장(사진 앞줄 우측에서 두 번째)이 기념사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건설>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롯데건설(하석주 대표)은 지난 25일 서초구에 위치한 갤러리L에서 책임급 이상의 여성 인재 22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W Leadership Program’이라는 이 교육은 여성 간부사원의 자긍심 제고와 당사의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롯데인재개발원의 전영민 부원장과 외부 명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전영민 부원장은 그룹의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전파하고 향후 여성 리더의 성장을 위한 그룹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외부명사는 ‘따뜻한 카리스마’를 주제로 간부 사원이 갖춰야 할 리더십 역량에 대해 설파했다.

롯데건설은 내년부터 이번 교육 과정을 정례화하고 대리 이하의 여성 인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교육뿐만 아니라 여성 인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롯데건설은 여군 장교 채용을 진행하는 등 여성 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이며 꾸준히 지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2016년 개설한 여성 인재 동호회 ‘앨리스’를 통해 직장 내에서도 사적으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모성보호(출산+육아) 제도와 같은 여성 친화 사내 복지시스템을 확대 및 개선해 나가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에 대표적인 여성 친화 기업으로 회사 차원에서 여성 인재의 채용과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라며 “그룹의 여성 인재 정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고 다양성이 인정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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