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통영항 만들기, 다양한 시민의견 반영의 장 마련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11월1일(목)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통영항 정화사업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통영항은 1963년 개항한 지방관리무역항으로 통영 시가지 중심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리적 반폐쇄성 영향으로 육지 오염원이 유입/축적돼 기온상승 시 해면 기포발생과 악취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개선요구를 받아왔다.

이에 공단은 통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에 앞서, 통영항의 강구안과 동호항 2개 항을 대상으로 해양수질, 해저퇴적물, 해양생태계의 종합적인 해양환경상태 조사/분석을 실시했다.

더불어 지난 6월에 이어 2차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적극적 시민의견을 반영한 실시설계 과정을 통해 통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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