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정창덕)는 지난 30일 2018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 중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가을철 발생될 수 있는 산불에 총력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가을철 기상 전망에 따르면 11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 또는 약간 많으나 12월 이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방지시설 등 사전점검을 통해 활용 극대화 ▲산불방지 인력 조기선발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대상별 맞춤형 홍보 실시 등을 통해 산불예방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인력 고정 배치를 통한 무단입산자 단속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통하여 산불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간 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갈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양양국유림관리소관계자는 "올해 가을철도 산불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산불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 및 소각 같은 행위에서 비롯되는 만큼 충분히 사전 예방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지역 주민들께서 작은 실수도 산불로 이어질 시 범죄행위가 된다는 점을 유의하여 충분한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