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어텍 이미지 컷.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국토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에어텍)이 다가오는 전문대 2차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즌에 맞춰 2019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한다고 2일 전했다.

이번 신입생 선발 모집 과정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과정 등으로 졸업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전문대 수시 지원 자격과 동일하며 2019년 2월 졸업 예정인 고3 학생과 고등학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선발 전형은 수능과 내신 점수 관계 없이 오로지 적성검사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한국에어텍 입학처는 “전문대 2차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이달6일부터20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학교마다 수시 2차 모집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각 학교 홈페에지에서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며 “본원의 경우 전문대 2차 수시모집 지원 예정자도 입학상담을 하는 등 지원상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김포공항 업무시설내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에어텍은 보잉737엔진과 시뮬레이터, 랜딩기어 등 우수한 교육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자체적으로 운행가능한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어서 재학생들이 직접 운행 하면서 실무능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한국에어텍은 항공기술부사관 임관 특성화 교육과 항공사 인턴실습 및 취업연계를 통해 우수한 항공정비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항공정비사 교육시설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장학금 제도 역시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방 학생들을 위한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지난달 25일 해원고등학교에서 항공정비사 일일체험을 통해 항공분야 전망과 취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잉737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 및 엔진실습, 랜딩기어 원리 및 이해 등등 다양한 실습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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