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

[부산=환경일보] 문정희 기자 = 부산시는 11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초로 시행하는 ‘2018년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 공모’에서 영도구 생활권형 국민체육센터와 연제구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돼 각각 30억 원과 8억 3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생활권형 15개소 중에서 영도구가, 근린생활형 6개소 중에서 연제구가 선정돼 부산시가 신청한 2개소가 모두 선정됐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신청을 통해 체육시설관리사업소(사직종합운동장, 강서체육공원, 기장체육관 3개소)의 장애인편의시설 개보수에 국비 10억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고, 시비 4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총사업비 15억 3천만 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부산시는 국비를 포함한 60억 원의 사업비로 영도구 실내체육관을 건립해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을 배치하고, 또한 국비 포함 15억 원의 사업비로 동해남부선 거제역사를 활용한 연제구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헬스장, 펜싱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지역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생활권 가까이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스포츠로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의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데 적극적인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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