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족 캠프, 3일~4일 조손가정 캠프 개최

[화성=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화성시 드림스타트가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을 맞아 장애아동 및 조손가정과 함께 하는 캠프를 개최했다.

먼저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 열린 ‘장애가족 캠프’는 장애아동을 포함 18가정, 총 64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비용부담으로 가족사진이 없는 가족들을 위해 사진관 ‘모리의 하루’에서 가족사진 촬영을,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헤어메이크업을 화성시 볼링협회가 흰색 면티와 250만원 상당의 액자제작비를 할인해주는 등 후원이 잇따랐다.

또한 3일부터 4일에는 충남 보령에서 조손가정을 위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가는 마실캠프’를 열고 평소 외출과 문화체험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마실캠프는 조부모와 손자녀 총 55명이 참석했으며, 스카이 바이크, 카트,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조부모와 손자녀의 친밀감을 높였다.

김진관 아동보육과장은 “캠프를 통해 가족애를 느끼고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아동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만 0세~만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스타트를 만 18세 청소년까지 확대해 가족 상담과 후원, 부모교육, 특기적성 활동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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