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동파지역 취약지역 누수복구 기동반 비상급수차량 상시 운영

[화성=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화성시가 동절기를 맞아 상수도시설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24시간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로 한파기간에 집중되는 수도계량기 동파 및 상수관로 동결을 막고자 상수도 대행업체와 사전점검반을 편성하고 상습 동파지역 및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및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4권역 15개 대행업체로 누수복구 기동반을 운영해 상수도관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비상급수차량을 상시 운영해 급수중단사태를 예방할 방침이다.

최상규 맑은물사업소장은 “각 가정과 사업장에서 수도계량기가 얼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옥외 화장실 등 외부에 노출된 배관에는 충분한 보온재를 사용해 동파에 적극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50㎜이하는 8년, 50㎜이상은 6년이 경과한 수도계량기를 무상으로 교체해주고 있다.

계량기 동파 및 상수도 누수 발생 시 맑은물사업소 맑은물시설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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