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롯데홈쇼핑,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빅마켓, 이마트, 홈플러스 등 참여

유통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식 사진 <사진제공=영등포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기업과 손을 잡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구는 지난 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 내 유통기업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선7기 구정 목표의 하나인 ‘조화로운 성장 경제도시’와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냈다.

참여 기업은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롯데마트 양평점, 롯데 빅마켓 영등포점, 이마트 여의도점, 이마트 영등포점, 홈플러스 영등포점 등 총 10개 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그동안 꾸준히 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부, 청소년 장학금 전달,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김장, 물품 지원 등 나눔행사 참여, 독거어르신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10개 기업의 대표 및 점장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구민 일자리 연계 및 경영선진화 교육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 등 균형 있는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증대를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 ▷지역사회 기부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 적극 참여 ▷지역 중소상인,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력 등이다.

구는 기업과의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문화, 일자리, 경제 등 전 분야에서의 동반성장 모델을 확립해 간다는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청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지역 주민들을 모두 포용하는 혁신적인 발전을 달성하기 어렵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더불어 잘사는 탁트인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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