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을 맞아 11월 3일 산행인구가 많은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옛길 등산로에서 산불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방지 캠페인 및 산림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 행사에는 동부지방산림청ㆍ강릉국유림관리소ㆍ강원동해안산불방지센터ㆍ강릉산림항공관리소ㆍ강릉시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산불안내기 서명운동과, 산불조심 홍보물 배부, 산행 시 화기 및 인화물질 반입 금지 계도 및 선자령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림정화 활동을 병행하여 추진했다.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동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산불방지기간 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함과 동시에 전 직원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하며, 산불이 발생하면 즉시 산림관서나 119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산림보호법 제48조제3호 규정에 따라 산불발생의 신고 및 산불관련 범법자의 신고·검거에 공로가 있는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산불가해자 신고포상금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신고자에게는 최고 300만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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