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까지 모집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사업체의 품질향상 및 서비스 개선 등 우수한 관광사업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우수관광사업체를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영업신고(리모델링) 후 1년 이상 경과한 제주특별자치도에 본점을 둔 사업체로 관광지, 교통, 숙박업, 여행업, 음식업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돼 2년이 도래한 사업체는 재지정을 받아야 한다.

우수관광사업체 선정은 공모에 신청한 관광사업체의 신청서류 등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현장평가와 우수관광사업체 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지정 기간은 2년(2019.1.1~2020.12.31)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체 시설 및 환경, 서비스, 요금, 안전 및 위생관리, 지역 사회 공헌도 등 분야별 평가표에 의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종합점수가 90점(기준)이 충족될 경우 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될 경우 우수관광사업체 지정서 및 인증패 수여와 도 관광정보시스템과 유관기관 홈페이지 등 SNS, 리플릿, 지도 등 홍보물을 통한 홍보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진다. 또 홍보 지원금 70만 원도 지급한다.

이외에도 우수관광사업체 고객만족도 조사 등 전문기관의 중간점검을 통해 불편사항과 불만족 서비스 등에 대한 업체 컨설팅과 현장교육 등 지원도 받는다.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을 희망하는 사업체는 10월 29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에 신청하고, 자세한 공모내용은 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우수관광사업체의 서비스 등 품질을 위해 고객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른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지정된 우수관광 사업체에 대해서 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공모에 도내 우수 관광사업체가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내 우수관광사업체는 총 99개소가 지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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