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대책 주요내용‧지원정책 소개, 청년 애로사항 청취, 특별강연 진행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전북대학교에서 7번째 ‘찾아가는 청년정책설명회’를 10월31일 오후 2시 개최했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청년일자리대책의 주요내용과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설명회를 통해 고용노동부는 청년일자리 대책의 2019년 중점 추진방향 및 일자리 관련 지원정책 등을 소개했다.

 

특히 대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멘토 ‘김태원 상무(구글 코리아)’의 특별 강연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원 상무는 ‘차별화된 인재와 커리어 준비(부제 :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1시간 동안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청년고용정책참여단, 건국대, 성남 판교 소재 중소기업 마인즈랩, 부천 소재 경기경영고, 광주여대, 부산 경성대에 이어 7번째를 맞는 이 설명회는 고용노동부가 ‘3‧15 청년일자리대책’ 발표 이후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사업이다.

 

이 날 설명회에는 전북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대학생까지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대학교는 재학생‧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 맞춤 취업스킬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대학교육협의회가 선정한 ‘대학 진로교육 우수 사례’를 수상한 바 있다.

 

김덕호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현재 고용상황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3‧15 청년일자리대책의 주요 대상인 20대 후반의 취업자 수와 고용율이 크게 상승하는 등 대책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정부 지원정책 등을 알리고 소통함으로써 국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이 되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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