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빛을 담은 생활 소품 만들기 체험
[구리=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장자호수생태체험관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개설한 ‘천연 염색 강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마무리되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 속의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인 이번 교육은 20여명의 교육생이 참가하여 매주 1회씩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의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회차가 지난수록 조기 마감 시기가 빨라지는 등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내용으로는 천연 염색에 대한 이론과 실켓 소재의 손수건, 스카프, 쿠션, 티셔츠 등 생활 소품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강의는 서울 북촌의 하늘 물빛 전통염색연구소(대표 홍루까) 전문 강사가 진행하여 멋과 실용성을 겸비한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승남 시장은 “그동안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운영 시설로 인식되어 온 장자호수생태체험관에 성인을 대상으로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자리 교실, 천연 염색 체험 교육 등을 운영하여 더욱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 성인 대상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야생화 단지 등 자연생태학습장을 추가 조성하여 연령별 계층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은 물론 자연 환경, 생태 미술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 활동가를 모집하여 주민과 함께 생태체험관을 알차게 채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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