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궁궐에서 역사를 훔치다' 프로그램 성료

궁궐탐방

[포천=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8월말부터 총 11회에 걸쳐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등 궁궐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난 3일 수원화성 궁궐 탐방을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끝마쳤다.

‘조선의 궁궐에서 역사를 훔치다’는 프로그램명으로 진행된 이번 궁궐역사탐방 프로그램은 한국아동단체협의회의 공모사업 지원예산으로 진행됐으며 총 7회에 걸쳐 조선의 역사 및 궁궐과 관련된 역사를 배우는 이론과정과 직접 궁궐을 탐방하는 4회의 답사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주중에 각 궁궐을 탐방하기 전 역사적 사건과 지식을 배우고 토요일에는 주중에 배운 내용을 각 궁궐의 현장에서 확인했으며 역사의 시간과 공간을 접목 하는 활동으로 참가 청소년들에게 역사지식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지원해 확보한 예산으로 진행되어 더욱 뜻깊었다.

이번 프로그램 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평생에 한번 가보기 힘든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수원화성을 모두 가서 뿌듯하고 재밌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궁궐답사를 지도한 송우중 조모 교사는 “역사의 시간과 공간을 되새겨볼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며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답사 프로그램이 많이 보급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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