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2리가 2018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하남2리 마을은 지역주민은 물론 제2의 삶을 새롭게 추진하는 귀농・귀촌인들이 문화적 화합의 매개체 역할을 통해 화합된 마을을 만들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올해 강원도 내 도약마을로는 20곳이, 선도마을로는 5개 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그 중 우리군에서 도약마을로 선정된 하남2리 마을은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2020년도 2차 평가를 통해 선정 시 최대 3억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남2리 마을은 타 마을과 차별화된 자연자원을 활용해 향후 꽃 내린 문화・복지센터 건립, 야외공연장 조성 등 지역에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공동체 강화 및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남2리 마을이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된 마을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8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 시상식은 오는 1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제23회 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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