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선호도 조사결과를 최종심사에 반영(30%)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는 민선7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100일간 접수한 온·오프라인 시민제안 중 제안실무위원회를 통과한 8건의 정책제안에 대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접수된 745건의 제안 및 의견들은 ▷담당부서 검토 ▷제안실무위원회의 심의 등 꼼꼼한 절차를 거쳐 실현가능성·기시행 여부 등 검증이 이루어 졌으며, 이를 통과한 8건의 정책제안이 최종후보로 선정되어 온라인 투표(스마트 보팅)와 최종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 투표에 회부될 제안을 살펴보면, ▲언제든지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군별 도서관 휴무일 분산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발급된 아이조아카드(다자녀카드) 개선을 통해 지하철 이용의 편의 제고 ▲대구 시민의 참여와 외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금호강 해맞이공원 불빛 축제 조성 ▲북대구 IC주변 시정홍보물을 대구의 미래와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문구로 교체 ▲재난(태풍)발생 시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하천수위 등 실시간 알림 ▲대구 앞산 정상표지석 설치 및 휴식 공간 마련 ▲대구를 대표하는 슬로건 및 캐릭터(패션이) 교체를 위한 시민의견 수렴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시 혜택 제공 등 이다.

투표기간은 11. 5.(월) 15:00부터 11. 12.(월) 18:00까지이며, 투표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검색사이트를 활용해 ‘대구시 스마트보팅’에 접속하거나 아래 주소를 직접 입력하여 위 8건의 정책제안 중 선호하는 2건에 대해 복수 투표하면 된다.

또한, 현재 타 시·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라도 대구시에서 시행될 필요성이 있거나 정책 확산을 통해 시민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정책이라면 채택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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