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 제공

버스 승강장 비바람 가림막 설치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안동시는 시내버스 승강장에 비바람 가림막을 설치한다.

시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와 비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12곳의 승강장에 가림막을 시공한다.

이 비바람 가림막은 권 시장이 지난 6.13 선거기간 중에 약속한 민생 100대 과제 일환으로 시행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일종의 소확행 사업이다.

설치 장소는 승차인원이 많은 주요승강장 안동시외버스터미널(시내방면), 교보생명 앞, 교보생명 건너편, 웅부공원 앞, 용상1주공, 용상6주공, 신시장 앞, 신시장 건너편, 안동우체국 건너편, 태화오거리, 송현오거리, 안동초등학교 등이다.

이번 비바람 가림막은 추위가 시작되기 전 11월 중에 설치를 마무리하고 추위가 어느 정도 물러나는 3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비·바람 가림막은 일회성이 아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으며,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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