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속공무원 4명, 환경모니터요원 4명 합동점검반 편성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 가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남구는 환경단속공무원 4명, 환경모니터요원 4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남구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5개소를 대상으로 대기, 폐수, 기타수질오염원, 악취, 폐기물 분야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시료채취 병행), 폐수·폐기물 등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여부 등이다.

남구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성이 있거나 과실로 인한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사법처분,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점검으로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환경오염 감시활동을 펼침으로써 환경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사업장 자율환경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맑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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