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우수기관 선정 기관표창 수상

[오산=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일에서 2일까지 2일간 「2018년 경기도 데이터개방·분석 워크숍」에서 빅데이터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도내 31개 시·군 공공 데이터 및 빅데이터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해 평가를 거쳐 우수시군을 선정 및 시상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 오산시는 ‘빅데이터기반 생태하천 명소화’라는 주제로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이는 오산천 주요장소에 IoT센서를 설치하여 수집하고 방문객 이동 시나리오 모델을 개발하여 방문자의 밀도와 정체 등을 모의실험하고 예측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한 사례로 이를 통해 지역 명소화 사업 모델 제시와 그에 따른 탐방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사례는 방문객 이용행태 분석으로 생태하천 시설배치 및 시민참여 활동 공간 최적화, 지역 상권과 오산천을 연결하는 주요구간에 다양한 볼거리 제공, 위험 지역 및 노약자 보행지역 보행환경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실현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기반으로 행동모델을 설계하여 상황에 따라 오산천을 이용하는 방문자 유형별 증감을 추론할 수 있는 방문자가 중심이 되는 분석 모형을 개발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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