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건강보호 환경피해 예방

비산먼지 건축물 외벽 분진망 설치 현장

[경주=환경일보] 강광태 기자 = 경주시에서는 가을‧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발함에 따라, 시민의 건강보호와 광범위한 환경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비산먼지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여부, 신고사항의 방진벽·방진막 설치, 수송차량의 세륜·세차시설 적정 운용, 공사장 안의 통행도로의 살수 조치 및 통행 차량의 저속운행, 분체상 야적물질에 대하여 방진덮개 설치 조치 등 비산먼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 여부를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또는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연 2회의 비산먼지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특별점검 기간 중 43개소의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11개소의 관련법 위반사업장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및 고발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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