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서관 개관식 개최

안동시립도서관 스마트도서관 설치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안동시립도서관은 시민독서환경을 개선하고 독서인구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의 개관식을 7일 오후 1시50분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도서관 관계자와 시민들을 참석한 가운데 옥동․송하동 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 현판전달식, 대출․반납 시연 등으로 진행했다.

365일 연중 24시간 무인으로 도서대출․반납을 할 수 있는‘스마트도서관’은 제1호인 안동역내 맞이방과 제2호인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전정에 설치됐다.

한 달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개관식 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안동에서 처음 실시하는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는 유동인구가 많고 이용자의 접근이 편리한 곳에 선정했다.

이곳은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 500여 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시립도서관 회원 등 안동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도 신분증과 휴대전화만 소지하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7일간 대출할 수 있다.

단,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그 기기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설치 전부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끈 스마트도서관은 한 달여간의 시범 운영 기간에 약 400권의 도서가 대출되면서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개관식을 통해 ‘스마트도서관’을 널리 알려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도서관에서도 정보접근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