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단 40명 선정

[청송=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민선7기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실천계획 확정을 위해 공약의 주인인 군민들로 구성된 공약배심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7일부터 21일 까지 만19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ARS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성별, 연령별, 읍면별 인구 비례를 고려한 참여 희망자 200여명을 1차로 선발하고, 심층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40명을 선정해 배심원단의 대표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배심원단의 임기는 2년이며 농업과 관광을 통한 주민 소득향상, 일자리 창출, 보건․복지 서비스 향상 등을 핵심으로 하는 민선7기 청송군수 공약 사업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평가하는 한편, 당초 선거공약 중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조정․심의, 대안제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1차 배심원 회의(11월 28일 예정)에서는 배심원 위촉식, 민선7기 군정 운영방향과 핵심사업 설명, 매니페스토 운동과 공약배심원단의 역할 설명, 분임 토의를 진행하며, 2차 회의(12월 12일 예정)에서는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질의․응답, 사업 담당자와의 심층면담, 3차 회의(12월 26일 예정)에서는 전체 투표로 공약실천계획 조정 적정여부를 최종 승인을 하게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약의 수립부터 조정, 확정 및 평가까지 군민이 중심이 되어 소통하고 신뢰 받는 행정을 펼쳐 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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