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박성호)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7일 삼척시 미로면 하사전리 삼척동자 유아숲체험원에서 삼척시청, 산림조합, 백두대간보전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행사에서는 유아숲체험원 내 하층식생을 정비하여 어린이들의 놀이공간과 안전을 확보했다. 숲가꾸기 기간은 산림청에서 1977년 육림의 날을 시작으로 현재는 11월 한 달을 지정한 것으로, 이 기간 동안 산림 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숲가꾸기를 통해 연 인원 3만 명의 국민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숲가꾸기는 우리의 산림과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하며 탄소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강릉·태백·정선·평창 등 전국의 다른 국유림에서도 숲가꾸기 체험이 진행 중이다. 꽃 심기,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숲을 가꾸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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