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탑동2리가 2018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탑동2리 마을은 주민 공동체 생활의 활성화로 주민이 단합하여 화합된 마을을 만들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강원도에서 2016년부터 추진하는 기업형 새농촌 마을사업은 기초마을, 도약마을, 선도마을을 단계별로 구분하고 체계적인 기업경영 방식을 도입하여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맞춤형 농촌개발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기업형 새농촌 기초마을로 선정되어 마을쉼터, 마을안 코스모스길 조성, 안반데기 두릅축제, 가구별 우체통 설치 등을 추진했던 고성군 간성읍 탑동2리가 올해는 강원도 내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되어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2020년도 2차 평가를 통해 최대 2억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탑동2리 마을은 주변 산, 계곡을 활용하여 자연 친화적인 공동이용시설을 건립하여 주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주민역량강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주민참여 의식 제고를 통한 주민공동체 강화 및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하며, 버섯류, 산마늘, 눈개승마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산지에서 생산되는 산나물 작물재배지를 조성하여 사계절 주민 소득 창출을 통해 행복한 마을을 구현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탑동2리 마을이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된 만큼 타 마을과 차별화된 자연자원을 활용해 특성화된 마을로 성정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 시상식은 오는 1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제 23회 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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