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2018 영주시민과 함께하는 노벨리스 문화제’ 개최

7일 저녁에 개최한 저출생 극복 노벨리스문화제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유니세프가 인정한 아동친화도시 영주시와 출산친화기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노벨리스코리아(주) 영주공장(공장장 조병기)이 지역사회 기업, 단체와 함께 저출생 극복에 나섰다.

영주시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 사회 분위기 조성과 출산친화적인 기업문화 만들기를 위해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이 주최하는 ‘영주시민과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벨리스 문화제’가 11월 7일 저녁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주시민과 함께하는 노벨리스 문화제’는 지방 소멸을 걱정해야할 만큼 갈수록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저출생 극복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2011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출산친화기업 노벨리스코리아(주)가 주최하고 영주시와 영주상공회의소, 영주소방서, 영주기독병원, KT&G, (주)베어링아트가 함께 후원하는 출생 장려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오케스트라, 한국무용, 관현악 오중주, 국악한마당, 7080통기타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변지현 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와 함께 저출생 극복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펼치는 퍼포먼스는 시민들에게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홍보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아이돌봄사업, 장난감도서관 운영, 가흥신도시內 온종일돌봄센터와 육아맘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마련 등 현재 추진하는 사업과 더불어 중앙정부 중심의 획일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의 참여와 소통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지역실정에 맞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기 캠페인 실시와 함께 지역사회 기업·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출생 장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조성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벨리스코리아(주) 영주공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부터는 영주시, 노벨리스코리아(주) 영주공장, 영주기독병원과 출산장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분만병원 출생아 전체를 대상으로 유아의자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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