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KCOC ‘2018 세계시민교육 워크숍’ 개최

[환경일보]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 개발NGO 협의체인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는 11월16일(금)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2018 세계시민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사, 강사, 개발NGO, 정부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의 각 분야 세계시민교육 담당자 및 관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아대책,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커피, 월드비전, 월드투게더, 코피온, 호이(가나다 순)가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촌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2017년 개최된 세계시민교육 워크숍 <사진제공=KCOC>

이번 행사는 강연, 기관별 세계시민교육 부스운영, 주제별 강의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려진다.

한충희 외교특임대사의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개발협력과 교육 분야, 정부와 민간부문의 세계시민교육 실제 운영 사례와 정책을 접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세션별 모임이 진행된다.

4개 주제, 8회 세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관심분야에 따라 주제를 선택하여 참여하고 학습할 수 있다.

학교 교사, 개발NGO 실무자, 교육청 및 정부 관계자 등 각 세계시민교육 분야 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세계시민교육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2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행사 전체가 세계시민의 가치가 발현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와 진행 전 과정에서 협력, 공존, 다양성, 환경, 평화 등 다양한 세계시민적 요소를 반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세계시민교육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KCOC>

정부와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한다. 모든 참가자들은 자료를 담을 가방과 개인 컵을 직접 가져오고,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환경친화적 워크숍 운영에 직접 기여할 예정이다.

행사 중에는 사회적 기업 다과와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 시 사용한 현수막 등 각종 홍보물품은 종료 후 새활용(업사이클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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