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양산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출전하여 학생부 최우수(김수현), 우수(성유진), 장려(박새민)를 수상한 양산여자고등학교(교장 강한균) 학생이 부상으로 받은 현금 10만원을 강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한성)에 기탁하였다.

이번 대회는 60여명이 대회에 참가하여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학생부는 응급환자에 대한 가슴압박과 구조호흡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상황극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수상자 김수현, 성유진, 박새민 학생은 “심폐소생술을 배우면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많이 느낀다 ”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고, 윤한성 강서동장은 “공부만 하기에도 바쁜 시기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대회에서 입상까지 하여 받은 상금을 어려운 분을 위하여 기탁까지하는 것은 정말 대견한 일이며, 기탁한 상금은 관내 도움이 꼭 필요한 분에게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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