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발생 억제,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양산=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양산시는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쓰레기 없는 깨끗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전통시장에서 음식물이 섞인 쓰레기나 재활용품이 무분별하게 배출되고 있어 문제의 심각함을 인지하고 11월8~9일 양일간 생활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분리배출을 촉진하기 위해 새마을부녀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등 시민단체회원들과 남부시장 번영회,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함께 시가지 및 남부시장 상가를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번영회 및 시민단체 회원 30여명이 상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적정배출 안내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관련 홍보물을 배부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한 의식 전환을 유도하는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전통시장 분리배출 캠페인    <사진제공=양산시>

박창훈 자원순환과장은 “올바른 분리배출은 생활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며, 특히 상인들의 분리배출에 대한 의식개선과 자발적이며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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