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양산 시민아카데미 개최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는 제70회 양산 시민아카데미를 11월28일(수) 오전 11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양산 시민아카데미는 시민들의 교양함양과 다양한 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하는 교양프로그램으로, 양산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수준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혜민스님을 초청해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진행되며, 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따뜻함을 배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혜민스님은 미 하버드대학원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공부를 하던 중 출가를 결심, 2000년 봄에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아 조계종 승려가 되었다. 프린스턴대학교 종교학 박사 졸업 후 매사추세츠 주의 Hampshire College에서 종교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뉴욕 불광선원 부주지를 맡고 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날의 깨달음'을 쓴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대한민국 힐링멘토로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저서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출간 7개월 만에 100만부를 돌파해 인문·교양 단행본 중 '최단기간 100만부 돌파' 기록을, 1년 2개월 만에 비소설 부문 최단기간 200만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또는 양산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양산시 행복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는 평생학습을 통해 경남 No.1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강좌 운영과 활동 지원을 통해 더욱 행복한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 포스터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