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신청

[경산=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경산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9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업신청은 관내 지역 농협, 과수법인(경산복숭아, 와촌자두복숭아영농조합법인) 및 능금농협 경산경제사업장에서 받으며, 지원 자격 및 요건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로 사업시행주체(농협, 과수법인)에 최근 5년 이내에 참여조직에 출하실적이 있고, 과실 생산량의 80%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이다.

경산시는 과수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내 주요 생산품목인 복숭아, 포도, 자두에 대해 관수관비시설, 관정개발, 배수시설 등 기존에 추진해 오던 6개사업 외 서리우박 피해 방지를 위한 방상팬과 시설포도 농가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다겹보온커튼 설치 사업을 추가로 선정해 총 8개 사업에 대해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경산과수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에 확정되며, 사업별 세부시행 계획에 따라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택)는 “2019년도 사업신청․접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많은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각종 지원 사업 예산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