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140건 무료 안전점검, 보수‧보강방법 등 제시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이 신뢰받는 현장 행정의 모범으로 정착되고 있다.

담장 균열에 따른 안전점검

울산시에서는 2015년부터 공무원·민간전문가 등 12명으로 시민콜 안전점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점검단은 올해 10월 말까지 모두 140건의 시설물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울산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사업 첫해인 2015년 37건, 2016년 33건, 2017년 31건, 2018년 10월 까지 39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건물 내부 안전점검

분야별로는 건축 94건, 토목 35건, 전기·가스 7건, 기타 4건을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점검단은 2017년에는 경주‧포항 지진에 대한 58건의 안전점검도 지원한 바 있다.

각종 안전위험 시설물에 대해 시 안전정책과 에 전화 또는 안전신문고 앱으로 안전점검을 신청할 경우,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보강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시민이 소유·관리하는 건축물이나 석축·옹벽·급경사지·전기·가스시설 등이다.

다만, 민원‧소송 및 공사장 피해분쟁, 법적 안전점검대상 시설물 등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해당 서비스를 통한 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확보는 것은 물론, 해당 서비스를 널리 알려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