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은 일반고를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교육공간인 ‘스터디 카페’ 구축교를 공모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구축비로 3천만의 예산과 공간 구성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 질 계획이다.

올 12월에 스터디 카페 구축을 희망하는 일반고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 10개교 구축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40개교에 스터디 카페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터디 카페는 프로젝트 수업 및 다양한 모둠 토의 수업과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 질 예정이다.

요즘 청소년들이 답답한 독서실보다 감성적인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현상을 학교 공간에 반영한다는 취지로, 설계 단계부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 질 예정이다.

현재 학교 교육공간 재구성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 이번 공모를 많은 학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반고에 근무하는 한 교사는 “학생들이 과거보다 감성적인 공간을 매우 선호한다.  자신이 참여해서 만들어 질 스터디 카페에 대한 애정은 매우 클 것이며  빨리 스터디 카페에서 학생들과 다양한 학생 참여수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