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강원도 고성군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핵심점포’ 1·2호점 개점식을 12일 가졌다.

 

이번에 개점한 청년 핵심점포(별별청년점포 – 각양각색의 청년들이 다양한 종류의 요식업을 운영한다는 의미)는 천년고성시장 “어영차 바다야”로 어묵, 스시, 생선찜 등을 판매하며, 거진전통시장 “한스 바비큐”는 바비큐와 순대 등을 판매한다.

 

적은 인구와 시장 상권 주변의 중소형 마트 영업 등 전통시장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현실에서 시장 내 선도형 핵심점포를 육성, 대외적으로 홍보하여 시장에 고객을 유입시키고자 특화상품 개발을 통한 역점(핵심)점포 육성을 추진한다.

 

관내 거주 만 19세 이상~만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6월 한달동안 역점(핵심)점포를 운영할 청년사업자를 모집하고 청년사업자 2명(천년고성시장 1, 거진전통시장 1)을 지난 8월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사업자에게는 사업비 30,300천원을 지원하였으며, 위탁교육, 점포 사전 진단 컨설팅 및 레시피 전문가와 함께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특색 있는 먹거리 개발, 점포 홍보 및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2회 추경으로 국도비 31,400천원이 편성돼 2명(거진전통시장 2)을 추가 모집·선정하게 되어 총 사업비 61,700천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개 점포를 육성할 예정이다.”며, “청년 핵심점포 개점을 발판으로 지속적인 청년창업자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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