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역에 측정소 16곳으로 확대 운영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는11월 13일 다사읍 주민자치센터 옥상에 미세먼지 등 대기질을 실시간 알려주는 측정소를 신규로 설치해 대기오염측정소가 16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 전역에 도시대기 13개소와 도로변대기 2개소에 대한 대기질 6항목(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을 24시간 측정해 대구광역시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7년 13개소인 대기오염측정소를 2021년까지 19개소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개 측정소(시지동·진천동)를 신규 설치한 데 이어, 올해에도 오는 13일 다사읍 주민자치센터 옥상에 새로운 측정소(다사읍)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는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함께 대기측정소 추가 설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대구시 대기오염측정소 수는 연말을 기준으로 2016년 13개소에서 2017년 15개소, 2018년 16개소로 증가해 좀 더 촘촘하게 대기질을 측정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 대기오염측정소 장비는 최근 3년 동안 교체 또는 신규 설치로, 새 장비를 보유한 곳이 10곳에 이르며 이는 전체 측정소 16곳 중 63%에 달한다.

대구시 대기오염자동측정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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