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류 증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마당 마련

‘2018 천안시장배전국장애인어울림배드민턴대회’

[천안=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전국 장애인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18 천안시장 배 전국 장애인 어울림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0일 천안시실내배드민턴장에서 선수 180명과 운영요원, 심판 및 자원봉사자 120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한장애인 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천안시 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천안시장애인체육회와 요넥스코리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지역 간 교류를 증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는 대회로 마련됐다.

참가 종목은 DB(청각)부, IDD지적부, BMW(휠체어)중증장애인부, 좌식혼성4인조 부문으로, 좌식혼성4인조 부문은 충남지역에서 가장 활성화 되고 있는 부문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하늘 밑에 편안한 도시’ 천안에서 개최되는 만큼 출전 선수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천안시 장애인 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전국장애인동호인 선수들과 함께 정보를 교류하고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사회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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