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참여, 국제 기후협상 동향‧한국 기후변화 대응방안 모색

국회기후변화포럼이 'COP24 협상전망과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11월16일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국회기후변화포럼>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범국민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 한정애)이 ‘COP24 협상전망과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11월16일 국회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는 오는 12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4차 당사국 총회(COP24)에 앞서 파리협정 세부이행지침 마련을 위해 국제적 기후협상 동향을 살펴보고, 정부, 시민단체, 산업계 등 협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홍일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 미추홀구갑), 이정미 국회의원(정의당, 비례대표), 한정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병)을 비롯한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 및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파리협정 이행 규칙 마련을 위한 COP24 협상 전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오진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서영 한국환경공단 과장, 문진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 진윤정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장, 이재형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감축‧시장‧재원‧산업‧시민‧국제법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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