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대비 75%, LNG 대비 55% 사용 요금 감소

지디엠전기렌지1구 GDM41 <사진제공=(주)지디엠인덕션>

[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누구나 손쉽게 이용하는 가스레인지가 지구온난화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기존 가스 기구를 대신해 ‘인덕션 레인지’ 시장 내 덩치를 키우고 있다.

7일 가전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인덕션 레인지’ 시장규모는 62만대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주)지디엠인덕션에 따르면 “지난 30여 년간 관련 업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방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스용 주방기구가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비경제적 요소 및 위험요소 등을 완전히 극복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경제적이면서 위생적인, 그리고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주방기구, ‘인덕션’ 제품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인덕션(INDUCTION HEATING)은 전자기유도 발열 방식으로 직접 열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조리 용기에 있는 철(Fe)성분이 와류전류를 생성시켜 조리 용기에만 직접 열을 가해 식재료를 익히는 방식이다.

업계는 가스레인지와 비교했을 때 인덕션 사용 시 LPG 대비 75%, LNG 대비 55% 사용 요금이 감소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시장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주방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주)지디엠인덕션 관계자는 ‘가스 조리 기구’를 1시간가량 사용할 경우 1급 발암물질인 일산화탄소와 치매, 우울증을 유발하는 이산화탄소와 이산화항, 포름알데히드 등이 자동차 2대가 내뿜는 오염 물질량과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기레인지인 인덕션을 사용할 경우 유해가스와 유해물질, 폐열로 인해 열악한 조건에 노출돼있는 주방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가능하며, 열 손실이 없어 조리 시간이 짧은 점은 물론, 연료비를 절감해 탁월한 경제성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주)지디엠인덕션은 뚝배기용 전기 다열렌지, 세미기, 인덕션국솥 등 특허를 받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인덕션국솥. <사진제공=(주)지디엠인덕션>

한편 (주)지디엠인덕션은 ‘뚝배기용 전기 다열렌지’, ‘세미기’, ‘인덕션국솥’ 등 특허를 받고, NICE평가정보 기술평가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형 급식용 인덕션 레인지, 가정용 인덕션 레인지 등 다양한 제품 정보는 (주)지디엠인덕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주)지디엠인덕션 관계자는 “현재의 주방 시스템이 가진 유해가스(CO2)와 폐열의 다량 발생에 따른 공기 오염으로 심각한 건강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제거해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품질 개발을 통해 경제적이면서도 안전한 주방 환경을 제공하고, 새로운 주방문화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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