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활동으로 물 관리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 마련

[양산=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양산시는 11월 12일 밀양댐 상수원의 수질 보전과 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밀양댐 좌안과 망향정 주변에 버려진 각종 폐비닐 및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밀양댐 환경정화활동

양산시는 그동안 밀양댐 상류지역인 장선 숲을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왔으나, 이번을 계기로 정화활동의 범위를 밀양댐 주변지역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펼쳐진 환경정화활동은 양산시,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지사,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수자원 보존 및 먹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깨끗한 물과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권오경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각종 쓰레기를 제거함으로써 상수원의 오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수질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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