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사회적경제 교육 저변 확산 위한 공유의 장 마련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18년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의 성과를 공유하여 대학 내 사회적경제 교육 저변 확산을 도모하고자 2018년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성과공유대회를 11월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은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생 및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를 사회적경제를 선도할 핵심 인재로 양성하는 과정(비학위과정)으로 2013년부터 시작했으며, 2017년까지 매년 3개 대학(총 11개 대학)을 선정, 4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리더과정을 운영한 6개 대학은 사회적경제 관련 학위 과정을 개설했으며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 인재 육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올해는 (예비)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를 포괄하는 핵심 리더를 육성하고자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으로 확대·개편해 총 4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semi-MBA 수준 과정과,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이론과 현장 학습을 결합한 학부수준 과정으로 세분화했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올해 리더과정을 운영한 4개 대학이 사회적경제 인턴십, 국내외 현장연수, 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 1년간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리더과정 운영대학의 경우, 학부, 석사, 박사과정 등 수강생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수강생의 경우, 리더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 관련 국내외 임팩트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 사례, 대기업과 공공영역의 자원 연계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사례 등 다양한 성과를 공유한다.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이번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대학이 사회적경제 인재 육성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11월16일(금) 오후 1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IT/BT관 9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며, 대학의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현황과 핵심 인재 육성 방안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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