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대학 운영 군포역세권 주민 대상

군포시 도시재생대학(서울 장위동 현장 답사

[군포=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이달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2회(월․수) ‘군포역세권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도시재생이 특히 필요한 기존 도심인 군포역세권 일대 주민들의 역량 강화가 목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마중물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때문에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될 도시재생대학 수강 신청 대상은 군포역세권 일원에 거주하거나, 주로 생활 또는 활동하는 영역이 군포역세권인 시민이다.

도시 기능 강화와 환경정비 등의 도시재생을 시행하기에 앞서 사업 대상지 거주 주민들의 관련 지식을 높이고,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높여 민관 협치를 성공적으로 적용하기 위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군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금산로 102, 3층) 또는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군포로 531, 1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를 이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교육 과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참여 가능 인원은 40명으로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되니 유의해야 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청 홈페이지(열린시정→새소식) 공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민병재 도시재생과장은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제출한 계획이 선정돼 교육비용 등을 확보, 군포역세권 주민 대상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게 됐다”며 “교육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소통과 협치를 기본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9월과 지난해 10월에도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도시재생의 기본 개념과 방법 등을 안내하는 이론 수업, 우수 사례 답사, 워크숍 등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기타 군포시의 도시재생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한 문의는 군포시청 도시재생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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