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지역 지지 행동의도에 영향 미치는 인자 규명’ 대상 수상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제2회 국립공원 논문공모전’ 대상으로 선정된 박선주·김성일 씨의 ‘백두대간보호지역 주민의 보호지역 지지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규명’ 등 수상작 총 11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 공모전에는 전국의 20개 대학과 국립생태원, 일본국립환경연구소 등에서 총 35편을 제출하였으며, 이들 논문 중 대상을 포함한 총 11편의 논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각각 100만원, 50만원, 장려상은 국립공원연구원장상과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박선주·김성일 씨의 논문은 보호지역 지정 이후 지역주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문화적‧환경적 성과 요인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영민·신재열 씨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 지구의 탐방로 위험 분석 및 효율적 관리 방안에 관한 연구’ 등 2편은 공원지역 내 탐방로 안전성 평가와 훼손지 식생 복원에 대한 현장성 있는 연구로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성희·손용훈 씨의 ‘인스타그램에 나타난 태안해안국립공원의 경관자원 및 특성’ 등 3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용자 관점에서 공원의 대표경관을 분석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국립공원 누리집(knps.or.kr)에서 11월 14일부터 공개되며, 12월에 발간되는 ‘국립공원연구지’에 수록될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나공주 국립공원연구원장은 “논문 수상작은 국립공원의 보전정책과 국민들의 지속가능한 공원이용을 위한 학술자료로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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